특허청, 지난해 5300곳 도움 받아 경영에 도움…매출액 16.4%, 고용인원 10.9% 증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새 브랜드·디자인개발이 중소기업들의 매출 늘리기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17일 지난해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출원비용 지원,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을 한 결과 해당기업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밝혔다.

지역 브랜드·디자인 가치제고사업은 브랜드·디자인컨설턴트가 중소기업들을 찾아가 상담에서 브랜드?디자인개발, 권리를 받을 때까지 일괄적으로 돕는 것이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지원받은 중소기업은 브랜드·디자인 스타기업 70개를 포함해 5300여개 에 이른다.

브랜드·디자인 스타기업은 상표 및 디자인출원이 2009년보다 25.8%, 매출액은 16.4%, 고용인원은 10.9% 늘었다. 특히 지식재산전담인력은 50.8%로 크게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비영어권 국가에 나가는 중소기업의 현지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지어 브랜드를 개발해주는 ‘비영어권 브랜드 지원사업’ 성과도 두드러진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자동차와이퍼제조회사인 (주)캐프(대표이사 고병헌)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브랜드로 올 1월 상해이마트와 납품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중국 내 26개 이마트에 납품 중이다.


캐프는 이어 2월엔 상해 오중 차량부품단지 등 5곳을 포함해 중국 내수시장 계약에도 성공했다.


2009년엔 중국 내수시장 매출액이 전혀 없었으나 지난해는 8억5000만원, 올해는 지난해보다 30배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이 같은 지원 사업효과가 알려지면서 지난해는 44개, 올해는 71개의 기업이 신청했다.


올해는 이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시장조사 등을 포함한 브랜드선호도 조사를 코트라(KOTRA)와 손잡고 하는 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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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청은 지식재산기본법 통과에 힘입어 보다 적극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여러 지식재산관련 지원프로그램을 개발,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게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브랜드·디자인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광역시·도의 지역 지식재산센터에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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