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신재생시범사업 6곳 선정…3년간 480억 지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화의 시범지역 6곳이 선정돼 향후 3년간 480억원을 지원받는다.
15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분야별 시범사업(테스트베드)선정대상(사업주관)은 태양광은 충청권(충북테크노파크), 대구경북권(구미전자정보기술원), 호남권(전북대-광주생산기술연구원), 풍력시스템은 호남권(전남테크노파크), 풍력부품은 동남권(경남테크노파크-부산테크노파크), 연료전지는 대구경북권(포항공대) 등이다.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개발한 기술ㆍ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시험분석ㆍ성능검사ㆍ신뢰성 검증ㆍ실증 등을 할 수 있는 설비를 집적화한 사업화 지원 거점이다.올해 신규 사업으로 정부예산 200억원이 편성됐고 2013년까지 3년간 총 480억원이 지원된다. 정부지원은 장비·공용설비·인프라 등의 설비구축비에 한정하고, 부지ㆍ건물ㆍ운영비 등은 지자체 및 주관기관이 부담한다.
지경부는 선정결과에 대해 태양광 분야는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3개 광역권별로 기업집적도가 유사한 점을 감안해 광역별로 1개씩 선정하여 총 3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풍력 분야는 그동안 풍력업계 숙원사업이었던 현장 실증사이트를 전남 영광 인근에 구축하는 한편, 풍력 부품 업체가 집적화 되어 있는 동남권에 풍력부품 테스트베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연료전지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지정돼 있으면서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RPS) 기여도가 큰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이 발전한 대경권을 선정하면서 가정용 분야 기술도 지원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6개 테스트베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ㆍ소재 및 시스템에 대한 시험ㆍ실증 등 인프라가 강화돼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관련 제품의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이 가속화되고 제품경쟁력이 강화되어 수출산업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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