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테크노, "LCD·신재생에너지 사업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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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LCD·반도체 장비사업 외에도 태양광·자원개발로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했다. 각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겠다"


정백운 에버테크노 대표는 지난 3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충청지역기업 투자설명회(IR)에서 기존 LCD와 반도체 장비부문과 신사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할 것을 강조했다.

에버테크노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장비제조 업체다. 처음에는 휴대폰장비사업으로 시작했지만 2003년부터 LCD와 반도체 장비 사업에 진출해 주 사업으로 삼았다. 에버테크노의 변신은 현재도 계속 진행중이다.


정 대표는 "장비사업은 최종 생산업체가 시설투자를 진행할 때만 집중적으로 매출이 이뤄져 실적의 오르내림이 심하다. 특히 가장 매출규모가 큰 LCD장비 사업은 올해 대기업의 시설투자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태양광장비와 공장자동화(FA)장비, 에너지 사업을 통해 전체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LCD장비사업은 지난해 에버테크노 매출액 2187억 중 64% 수준인 1405억원을 담당했다. 올해는 LCD생산업체의 투자가 저조해 812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정 대표는 "LCD장비 매출이 줄어들겠지만 중국 남경법인에서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해 공급처 다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장비와 FA부문에서는 각각 올해 361억원, 272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주력 LCD장비가 부진하겠지만 다른 사업부에서 성장을 지속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총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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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테크노는 해외자원개발과 신재생에너지 LED조명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계열사에서 올해 큰폭의 외형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버테크노가 지분율 51%를 보유해 자본금 2억원에 설립된 에버파이어니어는 인도네시아에서 석탄광산을 개발해 지난해 매출 647억원을 기록했다. 정 대표는 "한국발전 자회사와 18만톤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발전소에도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에버파이어니어에서만 매출 134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부문의 에버솔라에너지와 LED 전광판의 에버브라이튼, 데이터케이블 부문의 에버메트로 성장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올해 각 계열사의 전체 매출 목표는 2300억원이다. 모회사인 에버테크노와 더불어 각 부문에서 선전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사업구조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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