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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 이모저모] 윌슨이 '컷오프'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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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투터치했어요."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마크 윌슨(미국)이 양심선언을 하고 결국 '컷 오프'됐다. 윌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리비치 소그래스TPC에서 끝난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둘째날 5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나무 옆에 떨궜고, 왼손으로 칩 샷을 하는 절묘한 기술을 앞세워 파로 경기를 마쳤다.
윌슨은 그러나 "볼맞는 소리가 2번 난 것 같다"며 경기위원을 불렀다. 하지만 비디오판독으로도명확한 판단이 불가능했다. 윌슨은 "확실치 않더라도 1%의 의심이라도 있다면 마땅히 벌타를 받아야 한다"며 결국 2벌타를 부과했고, 결과적으로 1타 차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스트로크 중에 선수의 클럽이 2번 이상 볼을 친 경우 그 스트로크를 1타로 하고 1벌타를 추가해야 한다(골프규칙 14-4).. 윌슨은 2007년 혼다클래식에서도 자신의 캐디가 동반플레이어에게 몇 번 클럽을 쳤는지 조언해줘 자진해서 2벌타를 매긴 적이 있다. 이 대회에서는 연장전 끝에 우승을 거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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