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 옥상 무한변신
광진구 자양제2동 주민센터, 구민들을 위한 휴식과 교육 장소로 변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활용도가 낮아 버려지기 일쑤인 건물의 옥상이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자양제2동 주민센터(동장 최수영)는 옥상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쉼터와 생태 체험장으로 제공해 화제다.
주민센터는 먼지와 쓰레기가 적체돼 있는 건물 옥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개방했다.
딸기 호박 매실 봉숭아 등 유실수와 약초 등을 심어 녹지공간을 가꾸고 의자와 파라솔 등을 설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옥상 뿐 아니라 층별 자투리 공간에 상추와 꽃 모종을 심어 녹지공간을 극대화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모종을 심는 등 옥상공원이 조성되는 과정부터 어린이들의 생태 체험장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옥상을 공원으로 조성하면 100㎡당 매년 20kg 오염 물질을 감소시키고 10㎝ 정도로 흙을 덮어주면 소음이 20db이 줄어들며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냉난방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
주민센터는 매주 목요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 체험교실 운영 시에 옥상공원의 자연 생태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수영 동장은“유실수 수확 시기가 돌아오면 어린이들을 초대해 직접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구민들이 옥상 공원에서 휴식도 취하고 만남의 장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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