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생활 기상정보 서비스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12일 자외선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자외선으로 인한 질환의 치료 및 예방 등에 관한 내용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 기상청 공식 홈페이지(http://www.weather.kr/weatherinfo/nature.jsp)에 게재했다. 이번 자외선 동영상은 기상청이 3월 식중독, 4월 꽃가루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생활 기상정보' 서비스다. 기상청은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QR코드도 함께 제공한다. 기상청은 이밖에도 3월~11월까지 자외선지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외선지수는 '매우 낮음(0.0∼2.9) - 낮음(3.0∼4.9) - 보통(5.0∼6.9)- 강함(7.0∼8.9) - 매우 강함(9.0 이상)' 등 5단계로 분류된다. 외출 전에 기상청이 권고하는 자외선 지수 정보에 따른 행동 요령을 숙지하면, 피부암 및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도 12일 "자외선지수가 가장 높은 시간대는 정오 기준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라며 "이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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