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데이비드 올리버 "라이벌은 페인, 토마스 아닌 허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10m 허들 강력한 우승 후보 데이비드 올리버가 경쟁 대상으로 데이비드 페인, 드와이트 토마스가 아닌 허들을 꼽았다.

올리버는 11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 카멜리아홀에서 열린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이 트랙에 나갈 때 우승을 목표로 한다. 나도 마찬가지"라며 "가장 큰 경쟁 대상은 허들이다. 허들에만 집중하면 경쟁자들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12초89를 기록,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세계 최고기록인 다이론 로블레스의 12초87에 불과 0.02초 뒤졌다. 올리버는 지난해에도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출전, 13초11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대회가 열리는 동안 훈련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10m 허들은 올리버를 비롯해 페인(6위, 13초22), 토마스(8위, 13초25) 등 시즌 최고기록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3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리버가 우승 후보 1순위로 손꼽히나 페인, 토마스 등 다른 선수들의 실력도 뒤처지지 않는다. 올리버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참가한 토마스는 "올리버에 신경을 쓰지 않고 내 자신만을 생각해 레이스에만 집중할 것이다. 목표는 1위"라며 승부욕을 보였다. 토마스는 2009년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올리버에게 0.29초 차로 뒤진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