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공작과 공작부인 작위를 받은 두 사람은 9일 윌리엄이 소속된 공군기지가 있는 웨일스 앵글시 집을 떠나 신혼여행지로 출발했다.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들이 하룻밤에 4000 파운드(한화 약 720만원)에 달하는 호화 빌라에서 묵을 것이라며 섬을 따라 많지 않은 호화 빌라들이 위치해 있어 조용한 휴양을 위해서는 최고의 장소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당초 결혼식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신혼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영국 내에서 주말 휴식을 취한 뒤 앵글시 주택으로 돌아왔다. 이를 놓고 현지 언론들은 케이트가 유년기를 보냈던 요르단으로 가려던 계획이 미리 언론에 공개돼 경호 등의 문제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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