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신용카드사의 경영환경은 사업구조 개선, 연체율 하락, 철저한 신용평가 및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왔다"며 "향후 2003년의 카드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또 신용카드 총 사용액에 비하면 카드대출 비중 역시 5%로 낮아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독립계열 및 은행계열 카드사의 부실채권(NPL) 비율이 2003년 카드사태 이후 꾸준히 하락해, 지난해는 각각 1.7%, 1.4%를 기록한 것도 재발 가능성이 낮은 이유로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신용카드사의 영업환경은 선진화된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에 대한 금융감독기관의 관리감독 강화 등으로 카드사태 이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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