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데뷔일기] 걸스데이 혜리② "엄정화 선배처럼 연기와 노래 잘하고 싶어요"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걸스데이 혜리의 핫데뷔일기①에서 이어집니다.
혜리가 지금의 회사와 계약할 당시 ‘걸스데이’는 이미 ‘갸우뚱’으로 활동중이었다. 이미 데뷔한 걸그룹의 멤버로 합류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걸스데이를 잘 몰랐어요. 오디션을 보러가기 일주일 전에 우연히 TV에서 ‘꽃다발’이란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거기에 걸스데이가 나오는 거에요. 처음엔 그냥 신기했었죠.”
당시 걸스데이는 ‘갸우뚱’으로 가창력 논란에 휩싸였던 상황. 혜리의 어머니는 걸스데이가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처음엔 반대했다. 하지만 혜리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갸우뚱’ 영상보다 전 ‘홍대 길거리 춤 영상’을 찾아 봤거든요. 그리고 소진 언니, 민아 언니 노래하는 영상도 봤는데 가창력 논란이 났다는 게 이상할 정도로 춤도 너무 잘추고 노래도 엄청 잘 하시는 거예요.”
결국 혜리는 지난해 9월 유라와 함께 걸스데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처음 인사드리러 갔는데 보자마자 언니들이 잘 대해주셨어요. 막내라서 더 잘해준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막내니까 지금도 눈치껏 알아서 잘하죠. 같이 밥을 먹을 때도 물이 떨어졌다 싶을 때면 ‘물이 없네’라고 언니들이 얘기하기 전에 제가 먼저 물떠오고 그래요. 제가 알아서 먼저 청소도 잘하고 그러는데 언니들은 그걸 잘 못 느끼나봐요. (웃음)”
혜리는 데뷔 직후 한 달도 안돼 교복 CF 모델로 발탁되는 등 끼를 인정받았다. 94년생인 혜리는 최근 가요계 ‘94라인’ 대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지금은 우리 걸스데이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엄정화 선배님처럼 가수면 가수, 연기면 연기 모두 탁월한 그런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어요. 연기는 조금씩 배워보고 있긴 한데 아직 영 서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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