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밸리 록페스티벌' 함께 즐기자! 콘텐츠 벤더 모집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지난 해 8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이 운집하면서 대한민국 최대 페스티벌로 자리한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1'이 오는 25일부터 F&B, 콘텐츠 벤더 모집을 시작했다.
F&B, 콘텐츠 벤더란, 행사 3일 동안 기업체가 운영하는 행사 부스로서 말 그대로 먹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등 페스티벌 동안 관객들이 찾을 일종의 상점을 뜻한다.
특히 3일 내내 먹고 자며 캠핑하는 관객들이 늘면서 브랜드 홍보는 물론 매출 증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에 매년 벤더 참여 경쟁률이 높아지는 추세. 특히 작년의 성황을 직접 확인한 만큼 올해는 벌써부터 주류, 패션, 화장품, IT, 자동차 등 전 산업군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자유와 음악, 열정, 젊음이 어우러진 페스티벌의 특성답게 최대의 격전지는 단연 ‘맥주’ 업체라 한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관객들이 2-40대 주 소비층으로 포진해 있으며 특히 유행에 민감한 트렌드 세터들이 주를 이루다 보니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젊은 층을 겨냥해 신제품을 출시한 기업들은 더욱 각별한 관심을 보인다.
작년의 경우 케밥, 멕시칸 브리또 등 다국적 음식들이 장사진을 이뤄 외국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자 관객들에게는 안주거리의 꼬치가, 여성 관객에게는 매콤한 떡볶이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한편 여성 관객이 유독 많은 페스티벌이다 보니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봉지 칵테일’도 인기였다고 한다. 먹거리 외에도 더운 날씨를 겨냥한 샌들 대여, 파우더룸, 아이스 이글루 등 관객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이색 홍보 부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1'을 진행하는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 측은 “벌써부터 홍대 등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유명 음식점들은 물론 여러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작년 경우 밥과 같은 식사용 먹거리가 부족해 아쉬운 면이 있었던 만큼 누구나 하는 아이템보다는 F&B의 블루오션을 찾아낸다면 입점 가능성이 높아질 것. 또한 콘텐츠 벤더라면 무엇보다 관객들이 함께 즐길만한 신선한 콘텐츠를 확보한다면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하다”고 입점 팁을 귀띔했다.
2010년 50여 부스가 참여한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올해 관객수가 더욱 증가할 것을 고려하여 부스 수를 더 늘리는 쪽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식/음료, 의류/액세서리, 초상화나 페이스페인팅 등 콘텐츠 부스로 구분되어 신청을 받고 있다. 입점 자격으로는 식음료 벤더일 경우 음식물 책임배상 보험 가입 및 위생 관련 허가 소지자에 한하고 있으며 입점 형태는 텐트 혹은 차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4월 28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이며 결과는 6월 13일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 및 참여 신청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공식 페이지(http://valleyrockfestival.mnet.com/notice_view.asp?nboard=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1은 케미컬 브라더스, 스웨이드, 피더, 악틱 몽키즈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 밴드의 참여와 10cm, 델리스파이스, 자우림, 크래쉬, 국카스텐, 몽니 등 국내 굴지의 밴드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성황리에 티켓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관객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함께 할 친구를 모집하는 한편 향후 오픈될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며 7월의 마지막 밤을 불태울 의지를 보이고 있다. 3차 라인업은 오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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