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에너지 기업 '삼천리'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물질 기부가 아니라 교육ㆍ체험 등 회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다.


이만득 회장은 지난 2005년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고객의 사랑으로 성장한 삼천리가 50여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는 기업이 되고자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다짐은 곧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졌다.

특히 '에너지에서 환경까지 미래를 창조하는 삼천리'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의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해관계자 만족', '선택과 집중', '지속의 원칙' 등 3대 원칙을 정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으로 삼천리'로, 세부 프로그램을 실천해나가며 '아동복지'와 '환경'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드림데이(Dream Day)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건강,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한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보육시설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월 2회 삼천리 직원이 학습지도(Dream School)를 하고, 매월 노는 토요일에는 보육시설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특별식을 제공(Happy Lunch)한다.


장애아동과 청소년이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놀이동산, 박물관, 체험학교 등 다양한 야외체험활동을 함께 하는 '즐거운 놀토', 매년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지역사회 5~6곳의 아동ㆍ청소년 보육시설에서 마술쇼, 레크리에이션 등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이 같은 활동은 임직원들이 내놓은 애장품을 판 자선경매 수익금과 급여우수리 모금액을 모은 기금으로 운영된다.

지난 2006년 11월 시화방조제 환경정화를 위해 출범한 '삼천리 클린 봉사대'가 시화 방조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천리)

지난 2006년 11월 시화방조제 환경정화를 위해 출범한 '삼천리 클린 봉사대'가 시화 방조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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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클린데이'(Clean Day)는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는 날이다. 인천 청량산, 안산 수리산, 오산 독산성, 시화방조제, 안양천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07년에는 청량산을 관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불어 식목활동, 친환경 시설물 지원, 산불예방캠페인 등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시화방조제와 안양천에서는 환경정화활동과 치어방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클린데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응이 좋아 지역시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지역시민이 함께 하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정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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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도시가스기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의 가스시설물을 점검, 무료로 보수ㆍ교체해주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경기 평택 평궁리와 자매 결연을 맺고 '1사1촌' 농촌사랑운동을, 사내 봉사팀은 독거노인과 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급식,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987년에 설립된 (재)천만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1311명의 학생에게 31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어려운 가정환경 아래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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