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30일 '제1회 예방접종주간'
지난 2009년 만19~72개월 소아 1026명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커가고 접종 차수가 올라갈수록 예방접종률이 40%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필수예방접종사업에 현재 전국 537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백신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백신비 외 접종비까지 전액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배근량 예방접종관리과장은 "4세 이후 소아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이자 대부분의 아동이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해 단체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감염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추가예방접종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 감염병 퇴치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해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식도 진행된다.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해온 문경희 제주 튼튼소아과 원장 등 민간의료기관장 16명과 초·중학교 보건교사 5명, 대학생, 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 등 총 4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울산광역시 북구보건소 등 전국 우수 예방접종 보건소 20곳에 대한 기관표창도 예정돼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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