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티아라 큐리, 전광진과 혼인··한남자의 아내로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티아라 큐리가 한 남자의 아내가 됐다.
23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근초고왕'에서는 국혼을 치루는 부여진(큐리 분)과 사기(전광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여진과 사기는 백제의 어라하와 왕후, 대소신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혼인서약을 하게 됐다.
백제의 공신이자 부마도위인 사기는 "부족한 저에게 귀하디 귀한 공주님을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부여구(감우성 분)와 진홍란(이세은 분)에게 인사를 전했다.
훤칠하고 준수한 사위감의 모습에 부여구와 진홍란은 흡족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배우자와 원치 않는 혼인을 해야 하는 부여진은 심통난 표정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국혼이 끝난 뒤 펼쳐진 연회에서 부여진은 자신을 향해 끊이 없이 미소를 짓는 사기에게 "제발 그렇게 바보처럼 웃지마라"며 "침 떨어지겠다"고 쌀쌀맞게 쏘아붙였다.
이에 사기는 "좋아서 웃음이 절로 지어지는데 사람의 능력으로 멈추겠냐"고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부여진은 "나는 싫어서 눈물이 절로 난다"며 "무를 수만 있느면 혼인을 무르고 싶다"고 심통난 표정을 지었다.
나이 어린 부인의 토라진 모습에 사기는 호탕하게 웃으며 애정어린 눈빛을 보냈다.
한편 큐리는 장차 사기(전광진 분)의 부인으로 시시때때로 남편을 괴롭히지만, 여러 가지 시련을 이겨내며 충실한 아내로 변화되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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