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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데이트, 벚꽃보다 더 이성의 마음 흔드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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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데이트, 벚꽃보다 더 이성의 마음 흔드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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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봄기운으로 가득한 도시. 서울 도심의 벚꽃놀이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개나리 벚꽃 등 봄꽃들이 피어났으며,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별한 벚꽃놀이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꽃놀이 명소에 걸맞은 센스 있는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플로어엠 김미경' 이은경 원장은 "꽃놀이 장소에따라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포인트를 줘야한다"며 "활동성을 강조한 편안한 스타일은 화사한 봄꽃 앞에서 단조로워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화려한 벚꽃을 즐길 때는 편안한 옷차림의 귀엽고 발랄한 캐주얼 스타일이 제격.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을 하이힐을 신고 걷는다면 얼마 가지 않아 지쳐, 남자친구와 신발을 바꿔 신자고 조르거나 꽃놀이를 포기해야 할테다.

여기에 뱅 헤어를 연출하면 사랑스러운 동안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그러나 정직한 길이의 뱅 헤어는 경직돼 보인다.
이은경 원장은 "그만큼 인상이 딱딱해 보이기 때문에 동안과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웨이브 등을 넣어 발랄한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며 "길이가 일정하다면 헤어스타일링 제품으로 질감 처리를 해 길이가 일정하다는 느낌을 없애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벚꽃 앞에서도, 벚꽃보다 당당하고 지적인 아름다움으로 이성의 마음을 흔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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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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