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업무 추진비 공개와 함께 자진해서 청렴도 받기로 해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와 동작구 등 서울시내 구청들이 국장급 업무 추진비를 공개하고 자진해서 청렴도 평가를 받는 등 청렴 행정을 가속화한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공직사회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윤리적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우선 국장급 간부 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자체 평가를 상반기 실시할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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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직에 대한 청렴성 평가는 직무 청렴성과 사회적 책임 등 19개 항목을 내부직원(상위, 동료, 하위) 외부 관계자(전문가, 민원인) 설문평가 등으로 이뤄진다.


또 행동강령 준수 여부, 준법정신(세금체납, 도로교통법위반 등) 등 4개 항목을 점수화한 계량평가로 이루워 진다.

이번 실시하는 간부직 공직자에 대한 청렴성 평가는 당사자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번 평가는 징벌차원이 아닌 고위공직자의 청렴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자율관리의 목적으로 실시된다.


또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법인카드 사용시 문자알림서비스(SMS)를 실시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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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문충실)도 국장급 공무원 업무 추진비를 공개키로 했다.


구가 마련한 올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간부직 청렴도 평가, 업무추진비 공개, 민간전문 감사관 공모 등이다.


구는 먼저 오는 7월부터 4급 이상 간부의 업무추진비를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내외에 공개한다.


공개항목은 집행일, 집행유형, 집행대상, 집행액 등이다. 추진성과를 검토 후 전부서에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에는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평가단을 구성, 4,5급 간부를 대상으로 6월부터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직원으로 구성된 내부평가단(75%)과 업무 관련성이 있는 외부인(25%)으로 평가단을 구성, 직무청렴성과 사회수범성, 준법성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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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거주자 중 시민단체회원, 감사·예산·건축·토목 관련 직무종사자 등을 전문감사관으로 위촉, 유관기관과 동행정 감사에 투입할 계획이다.


관악구와 동작구가 먼저 국장급 업무 추진비를 공개하기로 함에 따라 다른 자치구들도 잇달아 이같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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