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상승세 확 줄어.. 지방은 계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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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주 서울 지역 전셋값은 상승세가 확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방지역의 전셋값은 계속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17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전셋값은 0.3% 올랐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순천(1.9%), 광주 광산구(1.6%), 대전 대덕구(1.3%), 양산(1.1%), 천안 동남구(0.9%), 거제(0.9%), 광주 서구(0.8%), 광주 북구(0.8%), 부산 서구(0.8%), 강릉(0.8%) 순으로 상승했다.


먼저 서울 강북 14개구 중 중랑구(0.5%)는 경춘선 전철화 이후 중앙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유입되는 수요, 3월 25일 신내동 서울의료원 개원에 따른 관련 근로자 수요 등으로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로구(0.3%)는 주요 업무시설이 집중돼 소형을 중심으로 직장인 수요, 신혼부부 수요 등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성동구(0.2%)는 금호 13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승인에 따른 1150가구 재개발 이주수요, 옥수 13구역 재개발 이주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오름세를 지속했다.


강남 11개구 중 구로구(0.4%)는 개봉 1구역의 재건축 이주수요, 신혼부부 수요, 가산 디지털 단지와 구로 디지털단지 관련 직장인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상승 중이다.


경기 안산 단원구(0.7%)는 재건축 예정인 군자 주공아파트 400여가구의 이주 수요와 인근 공단 근로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광주(0.7%)는 서울, 용인, 성남 등에서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하는 모습이다.


오산(0.6%)은 오산 가장산업단지 및 LG전자 근로자 수요, 인근 수원, 용인 등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맞물리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대전 대덕구(1.3%)는 대덕 과학단지 및 산업단지 관련 근로자 수요, 신혼부부 수요 등이 소형을 중심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크게 상승했다.


광주 광산구(1.6%)는 인근 서구의 화정주공, 염주 주공 재건축 이주수요, 신혼부부 수요 등이 증가하는 가운데 물량 부족으로 상승 곡선이 커졌다.


서구(0.8%)는 화정주공, 염주주공 재건축에 따른 이주수요가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이주에 앞서 미리 전세를 구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북구(0.8%)는 신혼부부 수요, 서구 재건축 이주수요로 전세수요 증가로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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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천안 동남구(0.9%)는 인근 아산의 삼성공장 근로자 수요가 유입하면서 올랐다.


전라 순천(1.9%)은 율촌산업단지와 해룡산업단지 근로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크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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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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