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국민은행을 통해 판매되는 이 펀드는 설정 초기 3개의 ETF(KOSPI200 ETF, 그룹주ETF, 블루칩 ETF)에 각각 10%씩 30%를 투자한 뒤 매월 가격 등락률에 따라 3~9%를 추가매수하게 되며, 적립식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ETF별로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하면 매수규모를 늘리고 상승하면 줄이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권문혁 KB자산운용 상품전략부 부장은 "시장추종ETF와 함께 우량주 성향의 ETF 투자를 접목시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분할매수를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면서 "일본 지진 이후 단기간의 지수상승에 다소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의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단위형 상품이라 설정이후 추가납입은 할 수 없다. 최초 가입 시 선취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0%이며, 전환 전 총 보수는 연1.045%, 채권형으로 전환 후에는 연 0.745%의 보수가 적용되며,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가 중도환매수수료로 징구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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