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요즘 유가는 공공의 적이다. 기름값이 뛰는데 좋아라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예외는 있다. 유가가 상승할때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계산기를 두드리고, 유가가 최고치를 경신할 때는 맥주잔을 부딛히는 회사가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라니컬지는 유가 고공행진이 마냥 행복한 기업들을 소개했다.

유가변동때 이들 종목을 눈여겨보면 재테크에 도움이 될수도 있다.


◆ 석유 대체에너지 생산 기업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유가가 상승할때 미소를 짓는다.


유가 상승에 한숨짓는 소비자들이 풍력이나 수력, 생물연료 (메탄가스, 에탄올) 등으로 눈길을 돌리기 때문이다.


미국의 피바디와 (Peabody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와 클라우드 피크 (Cloud Peak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사가 대표적인 예.


유가가 치솟을 경우 두 회사는 풍력발전이나 수소 생산 시설, 태양 연료전지 사업에서 짭짤한 수익을 거둘수 있다.


비지엔 (Vizien) 사 같이 생물연료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들도 이익이 급증할 수 있다.


◆ 절연체 / 하이브리드차 생산업체

유가가 상승할때 소비자들은 집에서 절전을 통해 난방비를 줄일 방법을 찾는다.


때문에 섬유 유리나 폴리우레탄 같이 전기나 열을 통하지 않게 하는 절연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게 된다.


미국 GIC (General Insulation Company) 사는 80년간 기업과 가정에 절연제품을 납품해 왔다.


석유를 쓰는 엔진과 자체 충전되는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에 대한 관심이 늘 것은 자명한 일.


테슬라 (Tesla 나스닥 상장) 사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특화 생산하고 있다.



◆ 산업가스 (특히 수소) 판매업체


유가가 뛰면 유전회사들은 광구에서 점성이 높은 원유를 찾게 된다.


판매가격이 배럴당 10달러 정도 높게 매겨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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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이 높은 원유를 찾으려면 수소를 투입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프락스에어 ( Praxair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사나 APD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사는 떼돈을 벌수도 있다.


그밖에 플라스틱을 재활용 하는 업체 (Vikoz) 와 폐기물 관리 업체 (WM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등도 유가상승이 호재가 될수 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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