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발표 2011 네트워크 준비지수 10위로 다섯 계단 상승..통신비는 중·하위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이 정보통신(IT) 기술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재진입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통신비는 여전히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신비 부문에서 하위권에 위치할수록 비용이 비싸다는 의미다.


13일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네트워크 준비지수(NRI: Network Readiness Index) 순위는 지난해 15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반면 이동전화 요금 순위는 기존 81위에서 83위, 유선 초고속인터넷 요금 순위는 27위에서 67위로 내려가 우리나라의 통신요금이 오히려 높아졌음을 증명했다.

3대 평가분야별 순위를 살펴보면 실제 정보통신 활용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반면 일반환경 및 정보통신 이용 준비도는 각각 27위, 17위로 집계됐다.


71개 세부항목 중에서 1위를 차지한 부문은 통신시장 경쟁률, 가정용 전화 설치비, 정부의 온라인 서비스 지수 부문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국내 특허건수 2위, 계약발효 소요일 3위, 기업 인터넷 이용도 3위,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 5위 등으로 나타났다.

환경분야 평가에서는 입법기관 효율성 131위, 행정규제 부담수준 107위, 법제도 규제철폐 효율성 86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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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EF NRI지수 종합 1위는 스웨덴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싱가포르, 핀란드가 2~3위권을 형성했다. 스위스, 미국, 대만, 덴마크, 캐나다, 노르웨이 등도 4~9위(상위권)에 포진했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19위,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NRI는 세계 138개국을 대상으로 WEF가 매년 조사·발표하는 것으로 각 나라의 IT 기술 이용 환경 및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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