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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자동차·부동산 약세.. 5일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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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중국 주가지수가 5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정부가 부동산가격 상승세 억제를 재확인한 것과 올해 자동차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 상승분을 반납하고 전장대비 7.27(0.24%) 하락한 3022.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10일 1분기 무역수지는 10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적자 기록은 2004년 이후 7년만에 처음이다.

중국 정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9일 동부 저장성을 방문해 물가 안정이 최우선 정책목표라고 밝히는 한편 지방정부에 집값을 구입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주택가격은 19개월 연속 오르고 있는 중이며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9%까지 올랐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는 3월 자동차판매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130만대로 나타났으며 올해 총 판매는 5.4% 증가한 180만대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부동산·자동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기업 완커가 3.6% 내렸고 폴리부동산그룹은 2.2% 하락했다.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자동차(SAIC)는 0.9% 하락했고 FAW자동차도 3.4% 떨어졌다.

우칸 다중보험 펀드매니저는 “아직 물가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에 시장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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