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현택 회장, 韓드 르네상스 이끈 1세대 '별이 지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故 신현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이 11일 영결식을 ㅊ르고 용인 공원묘지에 묻혔다. 향년 66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9일 은관문화훈장을 추서할 정도로 신 회장이 한국 드라마업계에 남긴 업적은 크다.
1980년 현 삼화네트웍스 삼화네트웍스 close 증권정보 046390 KOSDAQ 현재가 991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991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삼화네트웍스, 주식병합 결정…액면가액 200→500원 [특징주]한한령 해제 기대감 찬물…엔터株 약세 [특징주]中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콘텐츠株 강세 의 전신인 삼화프로덕션을 설립하면서 드라마 제작에 뛰어든 신 회장은 '명성황후', '엄마가 뿔났다', '조강지처클럽', '제빵왕 김탁구', '인생은 아름다워' 등 숱한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왔다. 김수현 작가와 의기투합한 신 회장은 탁월한 안목과 남다른 추진력으로 한국 드라마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수현 작가는 이날 신 화장의 영결식에서 추도사와 진행을 맡을 정도로 신 회장과 각별한 사이였다.
또 2006년부터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을 맡아 외주제작사의 권익보호와 한국 드라마의 발전을 위해 분투했다.
그는 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 회장,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 한류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음반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류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물결로 만드는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시아 자본을 유치해 드라마를 제작한 후 해외에 배급하는 방식을 추진했던 신 회장은 현재 한국 드라마가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 남미 지역에서까지 인기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한류스타들의 고액 출연료 등으로 드라마 제작환경에 위기가 닥치자 배우들에게 일침을 가하면서도 '인센티브' 개념을 도입하는 등 국내 드라마 시장의 내실을 다지는데도 공헌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남숙자씨와 아들 신상윤(삼화네트웍스 상무)씨, 딸 신재은씨, 사위 안제현(삼화네트웍스 사장)씨가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