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단계 투자회수기 진입<대신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현대제철에 대해 2단계 투자회수기에 진입했고, 실적호전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분기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고,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1만8072원대비 주가수익비율(PER) 8.1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2009년까지는 9만원이 주가 상승의 한계점이었지만 지난해 1고로가
가동되면서부터 1고로 가동에 따른 실적 호전을 반영하면서 12만원까지 상승했고, 올해부터는 2고로 가동에 따른 실적 호전을 반영하면서 18만원 전후까지 상승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결국 2단계 투자 회수기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3096억원으로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전분기대비 12.1% 감소할 것"이라면서 "봉형강류부문(특히 철근)의 t당 스프레드가 28만원대로 전분기대비 개선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전분기에 이은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강판류 내수단가 인상 시기 및 그 폭에따라 소폭이나마 재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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