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올해 국내 게임업체 110개사를 선정, 국내·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개최하지 않거나 참가하지 않는 해외 유명마켓, 수출상담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한 업체에게 참가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더 많은 중소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게임어스 등 9개사와 해외 35개사와의 비즈미팅으로 61건의 상담, 120만5000달러의 계약 상담을 추진했다.
서울시는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에게 상담공간 제공, 상담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하며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게임업체의 상황을 감안, 바이어도 대신 섭외해준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게임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달성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시장분석으로 세계게임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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