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유럽연합(EU)이 포르투갈 구제금융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EU 재무장관들은 8일(현지시간) 헝가리 괴될뢰에서 열린 회의 이후 성명을 내고 "포르투갈과 구제금융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며 "규모는 800억유로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리 렌 EU 통화ㆍ경제담당 집행위원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수주일 동안 포르투갈과 협정안을 준비해 EU 재무장관들에게 제출할 것"이라며 "계획대로라면 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렌 집행위원은 구제금융 규모에 대해선 "800억유로의 자금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단순 추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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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재무장관은 "자금 지원 규모를 예단하기엔 이른 시점"이라며 "협상을 통해 상환 기간이 얼마나 될 것인지에 달린 문제"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EU의 자금 지원을 받는 세 번째 유로존 국가가 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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