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용진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377,5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1.18% 거래량 46,938 전일가 382,000 2026.04.23 12:28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百, 가정의 달 앞두고 '얼리 기프트' 행사 진행 신세계 사우스시티, 스포츠·아웃도어 강화…젊은 고객 유치 나서 신세계 아카데미, 여름학기 개강…웰니스·재테크·키즈 강좌 확대 부회장이 회사에 대한 로얄티를 높이는 차원에서 임직원들에 대한 복지 혜택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8일 신세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신임 부장급 연수회에서 "유통업은 여성 고객이 많은 만큼 여사원이 많이 필요해 신규 채용 때는 남녀 비율이 반반인데 지금 신임 부장 교육자 56명 중 여성이 3명뿐"이라며 "육아문제 때문에 우수한 여성 인력이 퇴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부회장은 "여직원을 위한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처우를 계속 개선하는 등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며 "이마트 본사에 있는 보육시설에 아이를 데려오는 남직원도 많은 것을 보고 육아문화를 바꾸는 것 같아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김세길 교수가 쓴 '삶이란 무엇인가'를 소개하면서 "이 책은 건강과 생활의 안정, 자아의 성장, 원만한 대인 관계가 행복의 조건이라고 하는데, 이를 만족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간의 부러움을 산 신세계의 퇴직자 학비지원 제도도 이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퇴직 임직원들의 자녀 학자금 지원이) 이렇게 높은 관심을 받고 대외적으로 드러날지 몰랐다"며 "이 또한 행복의 조건 중 임직원들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시행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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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또 회사가 커지면서 직원이 관료화하는 일명 '대기업 병'을 것을 조심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대기업 병에 걸린 회사에선 사원들이 질문을 안 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초심을 잃지 말고 주인의식으로 항상 회사에 대해 궁금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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