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일 국내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대구와 대전에서 방사성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량은 대구 0.153mBq/m3와 대전 0.066mBq/m3로 인체에 해로운 수준은 아니라고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밝혔다.
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측정된 대구의 방사성은 농도는 일반인의 연간피폭선량한도(해당 농도가 지속되는 대기 중에 1년 간 노출될 경우)의 약 3만7000분의 1이다.
한편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된 지역도 전날 5곳에서 이날은 11곳으로 늘어났다. 12개 측정소 가운데 군산이 유일하게 방사성요오드가 나오지 않았다.
방사성요오드 농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강릉(0.555mBq/m3)이었다. 그러나 연간피폭선량으로 환산 시 X-레이 1회 촬영 시 받는 선량의 1800분의 1 수준으로 역시 미미한 수준이라고 기술원은 밝혔다.
방사성 세슘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김승미 기자 askme@
꼭 봐야할 주요뉴스
"커피 한 잔에 8200원? 이제 끝이다"…단골도 등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