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로야구 개막④]양준혁 기록 넘볼 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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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기록은 깨지기 마련이다. 올해도 법칙은 어김이 없다. 많은 선수들이 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SK 포수 박경완. 지난해 은퇴한 양준혁의 최다 경기 출장과 최다 홈런 경신에 도전한다.

1991년 쌍방울에서 데뷔한 그는 올해 21년차다. 그간 2017경기를 소화한 박경완은 119경기만 더 뛰면 양준혁의 2135경기 출전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난해 오른쪽 아킬레스건 수술로 5월 복귀가 예상됐지만 빠른 재활속도로 날짜를 앞당기고 있다. 특유 철저한 몸 관리도 여기에 힘을 보탠다. 시점은 이르면 4월 중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다 홈런에 대한 기대치는 이보다 낮은 편이다. 지난해까지 때린 홈런은 총 313개. 351개의 양준혁보다 38개가 더 적다. 지난해 박경완은 14홈런을 때렸다. 2009년에는 12개였다.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홈런을 쳐야만 기록에 근접할 수 있다.


돌파가 유력한 기록도 있다. 1000타점과 1000득점이다. 각각 7타점과 88득점만을 남겨두었다. 박경완은 두 기록을 모두 넘어설 경우 장종훈, 양준혁에 이어 세 번째 1000타점-1000득점의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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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임자는 박재홍(SK)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 이미 1051타점으로 벽을 허물었다. 1000득점에는 불과 15점을 남겨놓았다. 그는 6번 아치를 더할 경우 300홈런 고지도 정복하게 된다. 87루타를 추가하면 3000루타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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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소닉’ 이대형(LG)의 빠른 발도 눈여겨볼만하다. 50도루 이상 기록 시 첫 5년 연속 50도루의 주인공이 된다. 여기에 10개를 더 보태면 4년 연속 60도루의 대기록마저 품게 된다.


‘돌부처’ 오승환(삼성)도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까지 165세이브를 올린 그는 200세이브에 3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벽을 넘은 선수는 김용수(전 LG)와 구대성(전 한화) 둘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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