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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스코] 신지애 "첫 메이저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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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개막 디펜딩챔프 청야니와 세계랭킹 1위 경쟁, 최나연도 우승 경쟁 가세

 신지애(오른쪽)와 최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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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나비스코 연못에 빠질 주인공은 누구?"

신지애(23ㆍ미래에셋)가 이번엔 '메이저 사냥'에 나선다. 바로 오는 31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 다이나쇼어코스(파72ㆍ6702)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올 시즌 첫 메이저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격전의 무대다.
이 대회는 우승자가 18번홀 그린 옆에 조성돼 있는 '호수의 숙녀들(The Ladies of The Lake)'이라는 연못에 뛰어드는 우승 세리머니로도 유명하다. 명예의 전당 멤버인 에이미 앨코트(미국)가 처음 시작해 이제는 아예 전통이 됐다. 한국낭자군은 그러나 2004년 박지은(31)의 우승이 유일할 정도로 우승컵과 인연이 깊지 않다.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박세리(34)는 이 대회 우승이 없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박세리가 매년 이 대회에 각별한 집착을 갖는 까닭이다. 지난해에는 김송희(23ㆍ하이트)가 3위, 신지애는 공동 5위에서 입맛을 다셨다.

신지애는 28일 끝난 기아클래식에서 산드라 갈(독일)에게 역전패를 당해 다잡았던 시즌 첫 승을 놓친 터라 각오가 더욱 남다르다. 신지애 역시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10야드 이상 늘어나 긴 코스도 문제없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코스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회 우승은 청야니(대만)와의 세계랭킹 1위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다. 청야니도 대회 2연패를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시즌 2승의 백전노장 캐리 웹(호주)이 복병이다. 미션힐스골프장은 지난해부터 전장을 대폭 늘려 장타가 관건이고, 곳곳에 도사린 벙커와 워터해저드를 피하는 정교함도 필요하다.

매 대회 우승권을 위협하고 있는 최나연(24ㆍSK텔레콤)이 뒤를 받치고 있고, 김인경(23ㆍ하나금융)이 가세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승의 안신애(21ㆍ비씨카드)와 일본 무대 3승의 전미정(29ㆍ진로재팬)은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J골프에서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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