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신공항 백지화 용납 못해...밀양 vs 가덕도 중 선택해야"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조해진 한나라당 의원은 24일 동남권 신공항 논란과 관련, "입지선정 발표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백지화 가능성을 이야기 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경남 밀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오는 3월 30일로 예정된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선정 발표에서 기존의 밀양, 가덕도 둘 중 하나를 선정하는 것이 아니고 사실상의 백지화 결정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처럼 말을 했는데,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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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정부는 그동안 3월 말까지 입지선정을 마치고 대통령께 보고드려서 상반기 중 최종발표를 하겠다고 말해왔고,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도 밀양, 가덕도 둘 중 하나로 최종 입지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오는 3월 30일로 예정된 최종 발표에서 오직 경제적 타당성 원칙에 입각해서 밀양, 가덕도 둘 중 입지 선정 결론을 내리는 것이 신뢰회복의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부 보도처럼 여기에서마저 정치적 꼼수를 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면 신공항 입지선정을 오매불망 기다려온 영남권 주민들로부터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정부는 남은 기간 동안 당초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는 데에만 몰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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