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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 산업]안전한 미래 불꽃 퍼펙트 에너지 개발 경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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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재앙 휘청이는 原電… 중동發 고유가 대안 찾기, ‘에너지·환경·경제’ 3E 문제 해결 성장 먹거리 등장

[신·재생E 산업]안전한 미래 불꽃 퍼펙트 에너지 개발 경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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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가 다시 화두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가 그 계기다. 대체에너지로 각광받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스포트라이트 강도가 더욱 거세진 것이다.

일본 원전 사태가 갈수록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자, 주식시장에서 먼저 민감하게 반응했다. 실제 지난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태양광 관련주 OCI가 4.98%, 웅진에너지는 5.41% 급등했다. 풍력 관련주 태웅도 같은 날 3.08% 오름세로 선전했다.
이와 관련, 송준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대지진 여파로 원전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대체에너지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진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번 원전 폭발 사고가 실질적으로 원자로 발전의 리스크를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최악의 방사능 재앙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 스위스,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은 원전 신규 건설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원전 추가계획 변함없다”라고 밝혔지만 시민단체,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선 석유-원전 시대의 마감과 신·재생에너지 르네상스 시대 개막까지 조심스레 점친다. 현재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위기’와 고유가로 대표되는 ‘자원 위기’는 점차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리비아 사태 악화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유가는 더욱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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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가스 등 화석에너지는 20~30년 후면 고갈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에너지자원 빈국이다. 향후 온실가스 감축 의무화로 인해 우리 경제가 안 게 될 부담은 상상 이상일 수 있다는 우려다.

신·재생에너지는 또한 ‘노다지 사업으로 비유되는 ‘전략산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등 경제적 부가가치도 커 ‘그린에너지 산업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에너지(Energy)-환경(Environment)-경제(Economy) 등의 ‘3E’ 문제의 동시 해결이 가능한 ‘만능 에너지’라는 격찬도 들린다. 이미 선진 각 국에서는 경쟁적으로 과감한 연구 개발과 보급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MB 정부도 출범과 함께 이러한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조로 내세웠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이러한 정부 정책의 중추에서 적극 육성·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독일, 미국 등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에 비해 국내 체감 현실은 아직 춥기만 하다. 정부가 실탄을 제대로 투입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키워내겠다며 장밋빛 비전을 제시하고 있지만, 현장과의 괴리가 크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이에 <이코노믹리뷰>는 미래 대체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과제와 전망을 시리즈로 총괄 진단해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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