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말이 바뀌면 생각과 행동이 바뀐다. 승리의 언어를 써라.”


삼성전자와 3DTV 방식을 놓고 한바탕 전투를 치르고 있는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직원들에게 ‘승리의 언어’를 쓰라고 권장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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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17일 CEO노트에서 “말에는 반드시 파장의 에너지가 존재하고 그래서 우리가 자주 쓰는 말에 의해 미래가 결정된다”며 격려와 축복, 승리의 언어를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권 사장은 박지숙 마인드힐링 연구소장의 ‘살짝 미쳐가는 세상에서 완전 행복해지는 법’의 글을 인용해 "스스로에게는 물론 상대방에게도 '다 잘 될 거야', '잘 하고 있어' 등 격려의 말을 주고 받으면 없던 용기도 생기고, 위안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누군가를 축복해준다는 것은 그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을 전해주는 것이고, 상대방을 살려주는 구원의 치유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승리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며 "항상 걱정하고 부정하고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부정적이고 비관적이고 걱정스러운 일만 생길 뿐이다. 반대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즐겁고 행복한 일이 생길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권 사장의 이 같은 메시지는 셔터글라스방식을 쓰는 삼성전자 3DTV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데 있어 직원들이 우선적으로 승리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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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최근 CEO 노트에서 "LG디스플레이 가족 모두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3D 전도사가 돼 확실히 성공시키자"며 삼성전자와 치열하게 맞붙은 3D TV 기술 논쟁에 앞장서 줄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사보 3월호에 FPR의 우수성 소개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권 사장이 승리의 언어사용을 권고하는 등 3D대전에서 내부 전열정비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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