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3D방식을 놓고 삼성전자와 한바탕 전투를 치르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사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도 자발적으로 필름패턴편광(FPR)방식을 홍보하고 나서 화제다.


이 회사 마라톤 동아리인 호모 러닝스(Homo Runnings’는 지난 6일 고양중앙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백넘버에 진짜 3D는 FPR이라는 내용의 ‘리얼 라이브 인(Real Live in) FRP 3DTV’를 인쇄해 부탁했다.

'FPR이 진짜 3D' 등판에 붙인 채 마라톤 뛰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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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라톤 대회 중 5km와 10km 코스에 참석한 LG디스플레이 직원수는 10명 정도에 불과했지만 사측에서도 이들의 참석 및 FPR 문구 인쇄 여부를 몰랐을 정도로 자발적 애사심에서 이 같은 문구를 새겨 넣었다.


특히 이들은 백넘버에 FPR 홍보문구로도 만족하지 못해 현수막까지 준비해 고양종합운동장에 내거는 열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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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설계팀 팀원들이 모인 호모러닝스는 동호회를 조직한 지 불과 1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고 공식 대회참석도 이번이 처음이다.

'FPR이 진짜 3D' 등판에 붙인 채 마라톤 뛰었다. 왜? 원본보기 아이콘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회사 전체가 FPR방식의 기술적 우수성에 모두 동감하고 있고 마케팅만 열심히 하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며 “동호회에서 자발적으로 이같이 애사적인 모습을 보여 준데 대해 직원들이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등은 홈페이지에 FPR 방식에 대한 오해를 풀면서 기술적 우월성을 알려주는 동영상 등의 홍보자료를 게재하고 있으며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직접 마케팅 대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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