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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ETF, 연일 단타 몰려..주가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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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지진과 원전폭발 등 대재앙이 뒤덮은 일본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자연재해 등 돌발악재로 인한 주가급락은 회복기간이 길지 않다는 전례에 따라 반등을 기대한 단기 투자자들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일본증시ETF 'KODEX Japan'은 전일에 이어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19만5265주에 달했다. 전날에는 33만1444주나 거래돼 지진 발생 당일인 11일(380주) 대비 8만7122%나 급증하기도 했다.
'KODEX Japan'은 일본 동경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위 100위 종목으로 이뤄진 토픽스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지난 2008년 2월20일 신규상장됐다.

전날 몰렸던 투자자들의 반등 전망은 결국 옳았다. 16일 'KODEX Japan'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3.68%) 오른 8445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 2009년 11월30일(4.11%) 이래 최대폭이다. 또한 전날 장 중 한 때 기록한 52주 최저가(7860원) 대비로는 7%나 올랐다.

이날 일본 증시는 지난 11일 지진 발생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 14일 10.5%, 15일 6.5% 등 일본 강진과 방사능 유출 위험의 영향으로 큰 낙폭을 그리던 도쿄 주식시장이 크게 낮아진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의 활동 덕분에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5.7% 상승한 9093.72에, 토픽스지수는 6.6% 상승한 817.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 마감과 동시에 9000선을 회복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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