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애널리스트는 “연초 가동률이 20% 초반에 불과했던 LED 부문이 3월에 40%까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흑자전환에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흑자전환을 앞두고 1분기에는 23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LED가 적자폭이 감소하기는 하지만 그 폭이 크지 않고, TV관련 DN사업부의 실적부진이 적자지속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LED의 바닥이 경쟁사인 삼성 대비 한 달 가량 늦은 지난 1월 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2월의 영업일 수 감소로 본격적인 실적증대는 3월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 1분기 LED 실적저조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