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불확실성 고조, 최선의 선택은? <삼성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증권은 외환시장이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매행태를 볼 때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추가적으로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16일 김성봉 애널리스트는 "일본 사태가 악화되고 있지만 걱정하고 있는 것처럼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 또한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며 "선물과 옵션의 매매가 엇갈리고 있는 것을 보면 외국인의 매매도 그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사태가 어떻게 결론지어지느냐에 따른 결과는 매우 극단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진과 쓰나미 피해 정도에서 마감된다면 국내 증시는 다시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는 업종과 종목에 주목하며 코스피는 반등에 나설 수 있을 것이란 설명.

그러나 원전 폭발로 결론 난다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투매성 매도에 가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대응이라고 권고했다.

그는 "주가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까지 하락했고, 원전이 최종적으로 폭발하는 상황에 이를 가능성 역시 불투명하며,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의 경우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사태의 최종 결론이 나기까지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성급한 추격 매도보다는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 중심의 대응이나 상황이 분명해질 때까지 관망하는 대응이 필요할 것이란 권고다.

그는 "기술적인 관점에서는 바닥 시그널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도 분할 매수의 관점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