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연구원은 "곡물가격 상승세와 가격 전가력 훼손에 따른 추가적 실적 악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추가적인 디스카운드 요인은 감소하고 있어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동안 부각됐던 위험요인은 점화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유가 상승에 따른 대체 에너지 관련 곡물의 가격은 다소 불안정하지만 경작지 증가가 예상돼 급격한 기후 악화가 없으면 투기 자금에 의한 가격 상승분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부터 2012년 해외 바이오 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의 해외 바이오사업은 내년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산업 전가력과 원가 관리력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성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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