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순수 국내 기술로 고순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이 처음으로 상용화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황주호 원장)은 석유화학 등 다양한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혼합가스를 원료로 99.9999%의 고순도 수소(반도체, 석유화학제품, 연료전지 연료 등에 활용)를 생산하는 수소PSA 공정을 개발, 국내기술로는 처음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소 PSA(Pressure Swing Adsorption)는 수소가 포함된 혼합가스로부터 수소를 고순도로 정제하기 위해 압력이 높은 상태에서 불순물을 흡착시켜 제거하는 공정 기술이다.


에기연 조순행 박사팀은 순도가 높은 수소 생산을 위해 불순물인 일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새로운 흡착제를 개발하고 공정에 적용했으며 최적화된 공정 설계기술을 통해, 수소 회수율 80% 이상의 고순도 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소PSA 플랜트는 여수산업단지에 위치한 덕양에너젠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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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행 박사는 "이번에 설치한 규모로 국내 석유화학 공정 등 10곳에 적용한다면 연간 약 150억원의 에너지소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해외시장의 충분한 수요를 고려하면, 연간 약 500억원의 수입대체 및 수출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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