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로드리게스, 생애 9번째 ML 최고 연봉자 등극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자로 밝혀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0일(한국시간) 올해 고액 연봉을 받는 메이저리그 선수 열 명을 발표했다. 1위는 양키스의 강타자 로드리게스가 차지했다. 3,100만 달러(약 346억 원)로 4년 연속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앞서 그는 2007년 말 양키스와 10년간 총 2억7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로드리게스의 정상 등극은 무려 아홉 번째다. 그는 2000년 말 텍사스와 3년간 총 2,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3년 연속 선두를 질주한 바 있다. 2005년과 2006년에도 각각 2600만 달러와 2168만 달러로 1위에 올랐다.
팀 동료인 투수 C.C 사바시아와 포수 조 마우어(미네소타)는 공동 2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둘은 올 시즌 각각 2,300만 달러씩을 챙긴다. 4위는 2,250만 달러를 지급받는 마크 테세이라(양키스)와 요한 산타나(메츠)에게 돌아갔다.
그 뒤는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2,150만 달러), 로이 할러데이(필라델피아, 이하 2,100만 달러), 라이언 하워드(필라델피아),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등이 이었다. 1,910만 달러를 받는 토드 헬튼(콜로라도)은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공개된 자료에서 양키스는 또 한 번 통 큰 소비력을 과시했다. 고액 연봉 상위 5명 가운데 소속 선수는 무려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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