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매매가 변동률 0.06%..강세 두드러져

아파트값, 강북권이 강세..수도권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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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매매시장에서 강북권 아파트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강북권 매매가 변동률은 0.02%로 수도권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성북구가 매매가 0.06% 변동률을 기록해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지속적인 전셋값 오름세의 영향으로 소형 위주의 거래가 증가하면서 전세가와 매매가 모두 동반 상승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월25일부터 3월3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1%로 전주 보합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성북구(0.06%), 동대문구(0.05%), 마포구(0.04%), 중구(0.03%), 광진구(0.03%), 도봉구(0.03%) 등 강북 및 도심권이 강세를 보였다. 강남구(0.01%), 송파·서초·강동구(0.00%) 등 강남권은 움직임이 둔화된 모습이다. 양천구(-0.03%)와 구로구(-0.07%)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성북구는 보문동, 길음동 매매가가 올랐다. 소형 위주의 거래가 꾸준히 느는 추세이며, 새아파트인 길음뉴타운9단지에 대한 문의가 많다. 길음동 길음뉴타운9단지 79BSE㎡, 보문동 현대아이파크 76A㎡ 각각 750만원 오른 4억2000만~4억3000만원, 3억3000만~3억3000만원이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일대 새아파트 매도호가가 오르며 시세가 상승했다. 청량리동 일대도 급매물 소진 후 매매가가 오른 상태. 용두동 래미안허브 112A㎡가 1500만원 오른 6억~6억3000만원이다.


마포구는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노고산동, 창전동 일대 시세가 올랐다. 노고산동 신촌포스빌 46㎡, 창전동 쌍용스윗닷홈 105A㎡ 각각 500만원 상승한 1억8000만~2억500만원, 5억2000만~5억8000만원이다.


강남구는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개포주공은 이번 주에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시세보다 1000만원 정도 저렴한 매물이 나와도 매수세가 전혀 없다. 강동구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약세의 영향으로 매수문의가 눈에 띠게 줄어든 모습이다.


양천구도 2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매매시장이 침체된 양상이다. 시세가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인식이 많아져 매수세가 주춤해진 상태로, 매물이 쌓이면서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 비중이 늘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5단지 148㎡가 1500만원 내린 12억2000만~14억원, 신시가지 9단지 125㎡가 1000만원 내린 11억~12억1000만원이다.
신도시, 경기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1%(0.01%p↑), 0.03%(0.01%p↓)를 기록했고, 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이천시(0.24%), 광명시(0.14%), 고양시(0.06%), 안양시(0.06%), 산본신도시(0.05%), 용인시(0.04%), 화성시(0.03%)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동탄·평촌·판교신도시 및 과천시, 의왕시 등은 보합(0.001%), 평택시(-0.01%)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천시는 높은 전세가 부담에 매매로 선회하는 세입자가 늘면서 시세가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입주 후 약세를 보였던 부발읍 현대성우메이저시티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현대성우메이저시티3단지 112A㎡, 삼익 76㎡ 각각 500만원 오른 2억7000만~3억원, 1억1000만~1억3000만원이다.


광명시는 전세가가 오르자 매매가도 오를 거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저렴한 매물 위주의 거래가 늘었다. 단 거래는 중소형에 한정된 모습이다. 하안동 주공6단지 56㎡가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 철산동 도덕파크타운 69A㎡가 750만원 상승한 2억~2억4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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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화정동, 성사동이 소폭 올랐다. 일부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매매가가 상향 조정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매물이 드물고 거래도 활발한 편은 아니다. 화정동 별빛현대7단지 109㎡가 1000만원 오른 3억3000만~4억3000만원, 옥빛부영14단지 82㎡가 750만원 오른 2억~2억1000만원이다.


평택시는 비전동 일대 시세가 내림세를 보였다. 약세인 중대형 아파트 급매가 거래로 이어지면서 시세가 하향 조정을 받았다. 비전동 경남아너스빌 105A㎡가 500만원 내린 3억5000만~3억7000만원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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