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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악재 해소중 '매수' <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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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영증권은 2일 자동차 손해율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DB손해보험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하고 업종 최선호주를 제시했다.

박은준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실적 흐름 속에 유일한 수익성 부담 요인이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70%대로의 레벨다운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착할 가능성 높아져, 이익창출력 강화를 기초로 한 꾸준한 주가 우상향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초 이후 고점 대비 하락률이 업종 내 가장 작은 -3.4%에 머무는 등 강력한 하방경직성도 확인되고 있어 시장 안정을 통한 투자심리 회복 시 상승 시도 재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지난 28일 발표된 동부화재의 1월 실적은 총영업이익 339억원(전년동기 +7.0%), 수정순이익 278억원(+6.8%)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에 따른 보험영업부문 손익 개선 기대감이 현실로 반영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의 외형성장(원수 기준)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월간 사업비율 방어 기조도 흔들림이 없어 2010회계연도 전체 사업비율은 21% 수준에서 마감될 가능성 높다고 내다봤다.
투자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9개월 평균(413억원)보다 높은 456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1월의 강세장을 활용한 190억원 수준의 주식 처분이익이 반영된 결과로 추정했다.

신영증권은 손보업계 1월 실적 발표 중 가장 큰 특징은 기대 이상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인데, 동부화재도 12월 대비 비교적 큰 폭(-7.8%포인트)으로 개선되며 7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폭설 등 기상악화 여파로 나타난 자동차 운행 감소가 사고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2월에도 유사한 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75% 이하로의 추가 개선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3월 이후에는 지난해 9월의 보험료 인상과 12월 말 발표된 자동차보험 개선안 시행 등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손해율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속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신계약 총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방카채널에서의 저축성보험 판매가 증가했음에도 보장성 비중 하락 폭이 제한적이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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