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은 우리 기업의 온두라스 진출 확대와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특히 로보 대통령은 온두라스가 추진중인 경제특구 형식의 신도시 개발에 국내기업의 참여를 적극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어 "로보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문제가 있을 때 한국을 지지해 오셨는데 지난번 천안함 사건 때에도 로보 대통령이 앞장서서 한국을 지지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로보 대통령은 태권도 3단이어서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며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와서 대통령께 명예 9단증과 도복을 수여할텐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초청으로 20~22일 방한한 로보 대통령은 인천 송도신도시와 KDI, 대덕연구단지, 삼성전자 수원공장 등을 시찰한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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