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외교문서 공개에 관한 규칙'에 따라 30년이 지난 올해 21일 공개한 1980년 외교문서에 따르면 당시 머스키(MUSKIE) 미국 국무장관은 5월22일 차이(CHAI) 당시 주미 중국대사를 초치해 "북한이 한국 내 정세를 오판해 모험을 하지 않도록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측은 아울러 한국에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증파하는 등 모든 정보기관의 활동을 총동원해 북한의 동향을 주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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