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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英유정개발업체 존우드그룹 28억弗에 인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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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세계 최대의 전자기기 업체인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이 에너지 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영국 최대 유정개발업체 존우드그룹의 사업 일부를 28억달러에 인수하며 에너지 사업 부문으로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GE는 위해 존우드그룹의 사업 일부를 28억달러를 주고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존우드그룹 인수로 GE는 수중펌프와 원유 및 가스정을 제어하는 장비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과거 경제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셰일(퇴적암의 일종인 혈암)등에서 원유 등을 추출해 낼 수 있는 기술을 갖게 됨으로써 포화된 유정산업에서 선두를 달릴 수 있게 됐다.

최근 GE는 에너지 산업 분야 기업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GE는 지난 2007년 19억달러를 들여 원유 및 가스 장비 생산업체인 벡토 그레이 인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심해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 장비 제조업체인 웰스트림 홀딩스를 인수했다.

지난 4개월 동안 에너지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GE가 인수거래에 들인 돈은 약 75억달러이다. GE는 존우드그룹의 인수는 최근 인수 거래 중 네 번째 거래에 해당한다.
GE의 이러한 행보는 포화된 유정개발 시장에서 재정자립도를 강화하고 시장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존 크레니키 GE 부회장은 존우드그룹 인수로 "원유와 가스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업계 최고의 천연가스 생산기업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5년전만해도 원유가스 시추 산업에서 우리의 수입은 제로였다”라며 “이제 우리는 관련 사업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지녔다”고 평했다.

GE는 내년 원유시장이 15%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GE는 연구개발(R&D)분야에 투자해 존우드그룹 상품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 GE는 장외주식시장 거래에서 21.49달러에 거래중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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