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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탄으로 국내항공기 100여편 결항·539곳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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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동해안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로 곳곳이 마비되고 500곳 이상의 학교가 휴교하는가 하면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부산 27곳, 경남 14곳, 경북 11곳, 울산 4곳, 대구 3곳, 제주 1곳에서 도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또 최근 폭설로 인해 고립됐던 7번 국도에서는 노곡, 신남, 용화, 궁촌, 동막 교차로 5곳의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삼척과 원덕, 월천 지역과 호산·임원·근덕·오분 교차로 지역이 부분 통제 상태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설악산국립공원 등 7개 국립공원 112개 구간 탐방로에서도 등산객들의 출입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항공편 결항도 잇따라 포항과 울산공항이 통제된 것을 비롯해 김포와 울산, 포항 등지를 연결하는 국내선 항공기 100여편이 멈춰섰다.
학교 휴교도 540곳에 육박했다. 울산 소재 학교 412곳을 포함해 경남 89곳, 경북 33곳, 강원 5곳 등 전국적으로 539개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폭설 피해지역인 강원과 동해, 삼척, 양양, 울진에서는 주택 6채와 비닐하우스 246동, 축사 85동 등이 파손되고, 선박 27척이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현재 강원지역에는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제설작업이 지연되면서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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