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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노인일자리 20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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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올해 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는 일자리가 1만개 늘어나는 등 전체 노인일자리가 20만개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노(老)-노(老)케어 일자리를 올해 4만4000개까지 1만개 늘리고, 사업지역을 전국 시·군·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노케어를 포함한 노인일자리가 지난해 18만6000개에서 올해 20만개까지 늘어난다.

노-노케어는 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방문해 말벗이나 청소, 세탁, 취사 등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주고 독거노인에게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유형 중 하나다.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저소득층 노인이 우선 선발대상이며, 거주지 시·군·구청이나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 유형은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공공분야 일자리와 초기 종자돈과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민간분야 일자리로 나뉜다. 공공분야 일자리에는 스쿨존 교통지원, 자원재활용, 환경개선 등 지역사회개발 및 발전을 위한 사업, 노-노케어, 다문화가정지원 등 소외계층의 생활안전을 돕는 사업 등이 있다. 실버카페, 택배사업 등 소규모 사업을 통해 수익을 얻거나 시험감독관, 주유원, 경비원 등 민간업체에 직접 파견돼 일정 임금을 받는 민간분야 일자리도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그룹의 근로소득이 늘어 빈곤율이 64.1%에서 58%로 6.1%p 감소했다"며 "TV 시청 등 소극적 여가활동이 줄고 유급노동 시간이 늘어나는 등 생활패턴이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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