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최고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면 박 전 대표와 복지 담론과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박근혜 복지론의 출발점이자 명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언이 복지국가였다는 얘기"라며 "박 전 대통령 시대에 저임금이나 노동 탄압의 궁극적 목적이 복지였다고 하는 주장은 견강부회"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 전 대표가 지난 대선 때 줄푸세 공약을 했는데, 이 공약을 포기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줄푸세 공약과 복지 강화는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 명확히 답하지 못하면 어떻게 포장하든 그것은 무의미하고 가짜"라고 주장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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