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그, 다임러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용 솔루션 제공
실제 상황과 동일 수준의 신차 성능 테스트 가능


독일 진델핑겔 메르세데스-벤츠 기술 센터에 설치된 다임러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무그가 모션베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

독일 진델핑겔 메르세데스-벤츠 기술 센터에 설치된 다임러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무그가 모션베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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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항공기 개발 및 조종사 훈련에 주로 쓰이는 가상 현실용 시뮬레이터가 자동차 개발에도 적용되고 있다.

항공기 시뮬레이터 및 자동차 개발 테스트 시스템을 위한 모션 베이스 제조업체인 무그는 최근 독일 진델핑겔에 소재한 메르세디스-벤츠 기술 센터에 새로 설치된 다임러 신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에 사용될 모션 베이스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다임러의 신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센터는 시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및 이전에 무그가 제공했던 운전자 시뮬레이터를 포함해 특정 테스트 상황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의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무그의 6자유도 모션베이스는 상층 플랫폼이 엑스·와이·제트(x·y·z)축 세 방향으로 움직이고, 각각의 축에서 모두 회전이 가능해 여섯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모든 모션베이스는 도로에서의 차로 변경과 같은 측면 움직임을 가상으로 시험하기 위해 12m 길이의 측면 레일 위에 설치되며, 직선 모터에 의해 레일 위를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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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안에는 테스트 드라이버가 타고 있는 완성된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이동중인 보행자, 건물, 오고 가는 차량 등 실제와 같은 교통 상황을 보여주는 360도 프로젝션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돔 안에 위치한 90도에 가까운 턴테이블은 직선 레일 위를 상하 좌우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직선 레일을 따라 6개의 축이 앞뒤로 함께 움직이면 가파른 레인의 변화와 1G(중력) 이상의 가속이 가해진 상태에서의 강한 제동 테스트도 할 수 있다.


6축과 직선 레일의 움직임은 무그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되며, 시뮬레이터는 운전자의 페달과 운전대로부터 전달되는 위치, 속도, 가속 데이터를 계산한다. 무그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정보들을 6축과 옆으로 움직이는 레일의 움직임에 전달해 운전자가 일반 차량을 운전할 때와 같은 느낌과 동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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