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수익형 부동산' 어디가 좋을까?
전문가들,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임대수요가 많은 역세권 주변 투자 권해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최근 부동산 투자의 트렌드가 시세차익을 얻는 투자에서 임대수익을 얻는 투자로 바뀌고 있다. 상가와 오피스텔, 원룸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임대형 부동산의 수익성이 좋아진데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가나 오피스텔 대부분은 은행 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어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서울과 울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6~1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으며 상가 또한 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임대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 '공실'을 꼭 염두해두고 투자해야 한다. 공실이 생기는 기간을 최소화해야 임대수익도 극대화할 수 있다. 아무리 비싸게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1년 중 절반 이상이 비어 있다면 무용지물이다.
때문에 임대형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우선 수익률을 따져보고 해당 부동산의 입지가 어떤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발품'의 중요성을 매번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주변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길 권한다. 역세권 주변은 상시 임대수요가 많아 공실발생의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의 이사는 "상가와 오피스텔이 신규분양의 경우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임대수익률 하락과 상권 활성화에 걸리는 시간 등의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임대수요가 많은 검증된 유명 상권을 택하는 방안이 현명하다"며 "예비투자자들로선 넘쳐나는 임대형 부동산인 상가와 오피스텔에 투자할 경우 옥석을 가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올해 주목할만한 수익형 부동산은?
최근 상가분양 시장은 오피스텔과 달리 분위기가 위축돼 있는 상태다. 그러다보니 상가분양업계의 대대적인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분양가 할인과 선임대 점포 등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각종 개발지역에 위치한 알짜 상가도 많아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수혜지로 주목받는 서울 중랑구 일대에는 대형 테마상가인 '묵동자이 프라자'가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GS건설이 시공한 1단지와 2단지 약 41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묵동자이'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최고 35층 3개동 건물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약 3만9600㎡ 규모, 156개의 점포가 들어서게 된다. 상가 1단지에는 키즈스쿨, 키즈 클리닉, 키즈랜드, 패밀리 레스토랑, 스트리트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이 입점 예정이며 2단지는 이마트를 중심으로 종합클리닉, 학원 등 생활 편의를 높이는 시설이 들어선다.
GS건설은 서울 중구 충무로 4가 306번지에 지하7층, 지상 32층 2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남산 센트럴 자이' 지하 1층~지상 2층에 상업시설 68개와 지상 3층~4층에 업무시설 44실중 일부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이곳은 시행사인 휴먼넥스에서 임차인을 위해 보증금의 50%한도 내외에서 인테리어 비용을 면적에 따라 일부 지원해 주고 있다.
대우건설은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영등포 부도심 I-1·IV-1구역 타임스퀘어가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 멀티플렉스(CGV, 이마트, 교보문고)와 쇼핑몰, 호텔, 업무시설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2호선 문래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 등의 이용이 편리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선이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50% 무이자융자의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주상복합 회사보유분을 주변 주상복합아파트 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중이다.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지하 8층~지상 40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167m²~263m² 규모의 아파트 114가구,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3.3m²당 평균 1800만원, 오피스텔은 3.3m² 당 1400만원선이다.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이 지하상가와 직접 연결되며 인천공항철도역사와도 연결된다. 롯데건설이 시행 및 시공을 했으며 즉시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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