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피닉스오픈] 위창수 24위 "악천후에 선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안개에 이어 이번엔 이상한파로 파행, 윌슨과 게이니 11언더파 '선두 질주'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개에 이어 이번엔 강추위(?).

위창수(39ㆍ사진)가 전날 안개에 이어 이번엔 이상 한파로 파행 운영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매니지먼트피닉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 둘째날 2언더파를 치며 공동 24위(5언더파)에서 선전하고 있다.
일몰로 대다수 선수들의 경기가 또 다시 순연된 가운데 마크 윌슨과 토미 게이니(이상 미국)가 공동 선두(11언더파)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2번홀까지 1타를 까먹었던 위창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아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코츠데일TPC(파71ㆍ7216야드)에서 이어진 1라운드 잔여 경기 1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솎아내며 기어코 3언더파 68타를 완성했다. 위창수는 이어 2라운드 11번홀(파4)까지 버디 2개를 더 보탰다.

선두권에는 제프 오길비(호주)가 5언더파를 몰아치며 2타 차 3위(9언더파)로 올라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2006년과 2008년(FBR오픈) 이 대회에서 통산 2승을 모두 수확해 '아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장타자 J.B 홈스(미국)도 공동 4위(8언더파)로 순위를 끌어 올려 최고의 '복병'으로 등장했다.
'세계랭킹 4위' 필 미켈슨과 '장타자' 버바 왓슨(이상 미국)의 '진검승부'는 그러나 두 선수 모두 2라운드를 출발도 못해 시들해졌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친 미켈슨은 공동 30위권, 왓슨은 1언더파로 공동 63위권이다. '베네수엘라의 골프난민' 조나탄 베가스 역시 1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친 뒤 2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한국군단'은 양용은(39)이 2라운드 경기를 출발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동 52위(2언더파), 재미교포 앤서니 김(26ㆍ한국명 김하진)은 2라운드 15개 홀에서 1타를 줄여 공동 80위(이븐파)에 있다. 재미교포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는 공동 100위(1오버파)에서 티오프를 기다리다 돌아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겨우 6명만이 2라운드를 마치자 8일까지 일정을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